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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리&실험]명란버섯크림파스타 만들기

급 꾸덕꾸덕하고 재료가 풍성풍성한 크림파스타가 땡겨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고 만든 명란크림파스타

결론적으로는 버섯과 야채를 너무 많이 넣어서 수분이 많아지는 바람에 새로 산 파마산치즈 1/2를 쏟아붓고,

체다치즈 3장과 소금+후추 콜라보로 쏟아부었음에도 맹맹- 하였습니다. 

그래서 레시피와 함께 제가 했던 실수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l 재료

파스타면, 베이컨5줄, 마늘5톨, 양파1/2, 생크림200ml, 우유200ml, 브로콜리1/4, 명란1개,

각종 버섯(양송이,느타리버섯, 미니 새송이버섯) , 파마산가루, 체다치즈 3장,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l 레시피

 

 

요리초보는 여기서 느꼈습니다. 버섯과 야채를 함부로 많이 넣어선 안된다는 것을요...전 국 끓이는 줄 알았습니다.

국물이라는 것이 생겨서 졸이면 괜찮으려나 하고 푹 고아내듯이 10분넘게 방치해 두었는데...절대 줄지 않고 면만 퍼지더라구요..흑흑...

일부러 탱탱쫄깃한 면을 먹으려고, 면 삶을 때 8분정도만 끓였는데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른자는 완성된 파스타 위에 비벼서 먹는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국이 되버려서 노른자를 넣었더니 삶은 계란처럼 텍스쳐가 나와버렸답니다. 하하하 요리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올리브오일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였습니다.

1회용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편하긴 한데,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을 거 같아서 이젠 다시 구매 안하려구요ㅜ

 

 

 

이번 요리 실험을 통해 얻은 팁* 

1. 탱탱쫄깃한 식감의 면을 원하신다면 1인분 기준 8분정도 끓여주세요

2. 버섯외 야채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

버섯을 과하게 넣지 말아주시고, 면 넣을때 거의 마지막쯔음에 넣어서 최대한 센불로 빠르게 조리를 끝내주세요

3. 생크림과 우유는 굳이 200ml 씩 다 넣을 필요 없습니다. 조리를 하면서 양을 맞춰가는게 좋더라구요

 

+ 양파와 마늘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주시는 게 맛있고,

후추와 소금간은 재료를 볶으면서 중간중간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조절하며 넣으시는게 좋더라구요!

 

 

ㅣ완성품

너무 지저분한 사진보다는 깨끗한 이미지의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어 설정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펜에 부어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명란버섯크림파스타

1. 조리시간  : 약 30분 내외

2. 맛 : 다이어트 때문에 버섯과 야채를 듬뿍 넣어서 죄책감은 들지 않으나 감칠맛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

3. 꿀팁 : 마늘을 따로 후레이크처럼 구워서 토핑으로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야채와 버섯을 많이 넣으실 때는 수분 잡는것이 관건입니다. 최대한 센불로 짧은 시간 조리하세요!

노른자만 따로 분리해서 완성된 파스타에 비벼먹으면 꿀맛입니다.